단단한 일상을 위하여

일상기록(日常記錄)/모든 것에 대하여

개성이 생겨날 즈음엔

ahgnodmik_ akdh 2015. 5. 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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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행동과 사상이 일치한 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쪽의 인간이 이세상에서 서로를 찾아 헤매인다.


오래전에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태초에 인간은 하나였다고 한다. 

하나의 인간은 매우 사이가 좋아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이해하고 사랑하였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나의 인체를 공유하고 두개의 영혼이 두개의 머리와 다리, 팔과 몸을 가졌다.


그들은 그들만의 그룹을 만들지도 않았으며 다른 개체를 보듬어 주지 않으며 위하지 않았다.

서로간의 자기만족만을 위해 살아 가는 인간은 진화하지 않았다.

정착하지 않았으며, 문화를 만들지도 못했다. 그저 환경에 적응한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갔다.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긴 신은 세상을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하나의 인간은 둘이되었다. 정확하게 반으로 갈려진 모든 요소들은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게 되었지만

자기만족을 위헤 하나만을 가지던 생식기는 각각 반만을 서로에게 나눌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서로를 찾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뿔뿔이 흩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가 되고 싶어하고, 그들 대신 하나가 되어줄 2세를 원하고

자식들을 끈임없이 사랑하며 아끼게 되었다. 


자신을 표현해줄 수단으로 수 많은 문화가 발생되고, 개성이 생기고. 국가가 생기게 되었다.


물론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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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금없고 근거불충분한 구전을 늘어 놓는 이유는 필자가 쏠로(ㅠㅠ) 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만남과 헤어짐을 겪으면서 느끼던 부족한 감정. 혜아리지 못하던 상대의 행동과 이해관계.

모든 것을 알지 못함을 무지함으로 엮던 자아의 부덕함.


많은 것이 마음으로 스며들며 자연스럽게 진심어린 인간관계를 배제하게 만들었다.


비즈니스적 관계라고 한다면 씁슬하게 짝이 없을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소중하다.

나를 만나주고 생각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결국 어디까지를 내비치는가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향후의 관게가 다시 계산적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변질 된 지금으로썬

순수한 감정으로 이야기하며 당부하던 그런 이야기는 꿈같이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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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겁이 많다. 소극적이고, 그렇게 큰 이해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환경에 지나치게 민감하며, 말의 무게를 심하게 느끼고

행동의 진중함에 커다란 의무를 느낀다.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다. 농담을 농담으로 받질 못하는 습관 때문이고

장난을 비즈니스적 처세로 다루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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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들은 있다. 잊지않고 나를 만나러 와주는 이들은 부처님의 환생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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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서로를 완전하게 만들어줄 나와 의식을 공유하던 누군가를 기다린다.

목숨을 걸고 지킬 수 있을 만큼 서로를 위해줄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게 결론이다.